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등급 대회 연속 세트 승리 행진이 중단됐다.
신네르는 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630만9천95유로) 대회 5일째 단식 16강전에서 토마시 마하치(53위·체코)를 2-1(6-1 6-7<3-7> 6-3)로 물리쳤다.
신네르는 이날 이겼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온 ATP 1000등급 대회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37세트에서 중단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2016년에 달성한 24세트 연속 승리였다.
ATP 1000등급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으로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무실 세트 승리를 연속으로 따내기가 쉽지 않다.
신네르는 8강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을 상대한다.
신네르와 오제알리아심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4승 2패로 앞서 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도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하며 신네르와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신네르가 우승하면 신네르가 1위가 되고, 신네르가 결승에 진출하고 알카라스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도 1위 주인공은 신네르로 바뀐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알카라스는 알렉산드르 부블리크(11위·카자흐스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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