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신협중앙회 후원 받아 노후화된 도배지·창호 보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은 신협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창덕궁 연경당 권역 주요 건물의 도배지와 창호를 보수·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2020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약정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하고, 전통 한지를 활용한 고건물 내부 도배 작업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은 작년 9월부터 창덕궁 연경당의 안채와 사랑채, 선향재 내부의 오래된 도배지를 교체하고 창호 등을 정비했다.
창덕궁관리소는 올해 하반기에 선향재 내부를 공개하는 특별관람 행사를 검토 중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가유산지킴이'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보존·활용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덕궁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순조(재위 1800∼1834)와 순원왕후를 위한 잔치를 베풀고자 1827∼1828년 지은 것으로 알려진 건물이다.
사대부 집 형태를 따르고 있으며 건물 배치와 공간 구성을 유교 사상에 맞도록 적용했다. 조선시대 궁궐 내 사대부 건축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보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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