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휴전 지속 기대…환율 7.4원 내린 1,475.1원 출발

연합뉴스 2026-04-10 11:00:02

코스피 상승, 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0일 미국·이란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477.8원 선이었다.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475.1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위해 레바논과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74.7원까지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98.92이다.

이날 코스피도 전장보다 1.7% 오른 5,876.12로 개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전장보다 상승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국, 이란 협상 낙관론 재부상으로 위험선호가 회복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올해 1·2월에 이어 7연속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엔/달러 환율은 0.15% 오른 159.19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4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48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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