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체계 개편 가속…연관 검색어도 이달 말 종료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클로바X'를 9일 종료했다.
네이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서비스 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2023년 8월 베타 형태로 출시돼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실험 플랫폼 역할을 해 온 이 서비스는 2년8개월만에 운영을 마치게 됐다.
네이버는 "클로바X는 하이퍼클로바X의 실험실로서 일상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도전해 왔다"며 "이제는 더 넓은 산업군에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일 대화형 서비스에서 벗어나 네이버 통합 검색 내 'AI 탭'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I 탭은 쇼핑·로컬·금융·건강 등 다양한 버티컬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통합 검색 체계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정보 검색과 추천, 실행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일 블로그 공지를 통해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던 '연관검색어' 서비스도 이달 30일 종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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