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경상대병원과 협약 체결…올 하반기 정식 개소 예정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서부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 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마음동행센터'가 신설된다.
경남경찰청은 9일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과 '경남 서부권 마음동행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동행센터는 직무 수행 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충격적인 사건에 반복 노출되는 경찰관의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전문 시설이다.
그동안 경남경찰청은 2019년 창원에 첫 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왔으나, 지리적 한계로 진주 등 서부권 근무자들은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세 기관은 이러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서부권에 센터를 신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새로 조성될 서부권 마음동행센터는 경상국립대병원 내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춰 올해 하반기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찰관 마음건강은 지역 치안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찰관 심신 보호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과 안성기 병원장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경찰관들이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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