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과수화상병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사과·배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사과 재배 34 농가, 배 재배 7 농가 등 총 41 농가(24.3ha)에 3회용 살포용 약제를 지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에 발생해 줄기, 잎, 과실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과원을 폐원해야 할 만큼 피해를 준다.
군은 병원균 활동이 본격화하는 과수 개화 전후에 맞춰 세 차례 살포하라고 당부했다.
약제 방제는 1차(개화 전)에 동제와 항생제 계통의 혼합 약제를, 2차(개화기)와 3차(개화기 이후)에는 미생물 제제를 연속 투입해 감염 예방 효과를 높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5월, 6월, 7월, 10월에 예찰을 통해 상시 감시 체계도 유지하겠다"며 "철저한 예방만이 과수를 살리는 만큼 약제를 제때 살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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