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동물원) 내 사파리에서 늑대가 탈출해 관계 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 중인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가 휴업에 돌입했다.
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산성초등학교는 이날 휴업을 안내하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1∼3학년 학생 7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았다.
이날 등교한 7명은 모두 부모와 함께 학교로 왔고, 하교 시에도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학교는 10일부터 수업을 포함해 돌봄, 방과후학교 모두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는 이날 오후 1시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오후 1시까지 늑대가 포획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학교와 떨어진 오월드 야산을 기점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안내하며 "늑대가 포획될 때까지 자녀들의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안전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되도록 보호자께서 직접 인솔해 학생들이 안전히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2024년생 2살 수컷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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