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대 앞서 삭발식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이종배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서구의 악취 문제는 국가가 방치해 온 환경 불평등의 결과로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구 서구 악취 시설 이전과 보상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종 악취 유발 시설이 서구에 집중되면서 주민들은 정상적인 일상조차 누리지 못한 채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수십 년간 누적된 피해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염색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 등 단계적 이전을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며 "실질적 대책 없이 주민의 절규를 무시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부대변인,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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