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방풍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방풍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10시 22분께 제주시 구좌읍 등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각각 안전 조치했다.
이밖에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주택의 지붕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고, 서귀포시 강정동의 양어장 기계실에 침수가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등 총 8건의 강풍·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산지와 남부, 서부 등에 호우경보를, 제주도 북부 지역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등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10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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