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임산물·관광 서비스까지…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 확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과 기부 유인 확대를 위해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기부자들에게 양구만의 특색이 담긴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를 독려하고 역량 있는 업체들의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 농·축·임산물 등 지역 특산품 ▲ 가공식품 및 공산품 ▲ 관광 자원을 활용한 숙박·체험권 등 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신청 자격은 양구에 사업장이나 생산 시설을 둔 업체로, 지역 생산 물품이나 지역 원재료를 활용해 제조·가공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배송할 수 있는 사업자여야 한다.
특히 군은 기부자들의 선택 비중이 가장 높은 '3만원 상당'의 상품을 최소 1개 이상 필수 포함하도록 해 실질적인 기부 유인 효과와 답례품의 실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공급 제안서 등 필요 서류와 함께 군청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내달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납품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체 신뢰도, 상품 우수성, 지역 자원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하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돼 전국의 기부자들을 만나게 된다.
전금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양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답례품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주축인 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구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은 현재 6억3천여만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4%로 상향됨에 따라, 20만원 기부 시 총 20만4천원 상당의 혜택(세액공제+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돼 기부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yangd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