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 류인석 선생 추모 의암제 12일 봉행

연합뉴스 2026-04-09 11:00:07

2016년 '의암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구한말 항일 의병장인 의암 류인석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2회 의암제를 12일 가정리에 있는 기념관에서 봉행한다.

의암제는 류인석 선생의 충의와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춘천문화원과 춘천향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춘천문화원 민속예술단의 의병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에 따라 제향이 진행되며, 행장 소개와 추모사·추도사, 의병가 제창, 분향 순으로 이어진다.

같은 날 '제15회 의암 류인석 전국 휘호대회'도 열린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한글·한문 서예와 문인화 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기념관과 춘천문화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의암류인석기념관은 국가보훈부 '2025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의암제 포스터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9일 "의암제는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의암 선생의 뜻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