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의 '필승 코리아 펀드' 순자산총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2조1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개월여만에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연초 이후 이란 전쟁 등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면서 펀드 규모가 커졌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일본 수출 규제 직후인 2019년 8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주식형 펀드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Core)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주변 종목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8일 기준 필승 코리아 펀드(A-e 클래스 기준)는 연초 이후 수익률 52.3%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률(39.35%)을 웃돌고 있다.
특히,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진 3월 3일부터 8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5.95% 하락하는 동안 펀드는 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필승 코리아 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입증하면서 국내 공모 액티브 주식형 펀드 중 보기 드문 2조원대 펀드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기업 투자의 결실을 공유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는 '국민 펀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