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6천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22.2% 많은 5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패션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는 가운데 주력인 산업자재·화학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되었고, 석유수지의 타이트한 수급이 견조한 마진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변성폴리페닐렌옥사이드(mPPO)는 전방 AI 업황 호조에 힘입어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화학 부문 내 이익 기여도가 한 단계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또, 34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김천 2공장 내 mPPO 생산능력 증설이 올해 4월 말 완료되면 "화학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범용 석유화학 중심에서 고부가 전자소재 중심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이처럼 주력 사업 부문의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차이나의 고성장 지속, 이자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코오롱인더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9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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