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당국이 이스탄불 주재 이스라엘총영사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대적인 소탕전에 돌입했다.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검찰 지휘로 아다나, 안탈리아, 차나칼레, 가지안테프, 이스탄불, 이즈미르, 트라브존, 반, 얄로바 등 34개 주(州)에서 IS 조직에 대한 동시다발 작전이 개시됐다.
그 결과 총 273명의 용의자가 입건됐으며, 이 가운데 198명이 구금됐다.
튀르키예 법무부는 "우리는 '테러 없는 튀르키예'라는 목표 아래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낮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이스탄불 베식타쉬 지역 번화가에 있는 이스라엘총영사관이 입주한 건물 앞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괴한 3명 중 1명은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살됐고, 나머지 2명은 다친 채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사살된 이가 '종교를 악용하는' 테러조직에 연루됐다며 IS 연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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