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딸깍 도서'의 시대, 출판계 갈 길은…출판인회의 포럼 개최

연합뉴스 2026-04-08 19:00:06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출판계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열린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오는 2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AI 시대의 출판 생태계, 기회와 위기 사이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긴급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가 출판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의 발달은 기획과 집필, 번역, 디자인 등 출판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AI가 자동 생성하는 출판물, 이른바 '딸깍 도서'의 범람은 출판계 안팎에 큰 논란을 불러왔다.

포럼에선 박정인 덕성여대 교수가 'AI 시대 출판 생태계의 재편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윤성훈 클레이하우스 대표, 소설가 문지혁, 류영호 교보문고 부장,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관리부장이 각각 출판, 작가, 서점, 도서관의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출판인회의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 출판의 가치와 역할을 보호하기 위한 출판 제작 및 유통 관련 가이드라인과 정책적 보완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