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휴전 동의했지만…"레바논 헤즈볼라는 제외"

연합뉴스 2026-04-08 17:00:16

(서울=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상대 전투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들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결정을 존중하지만, 레바논은 예외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인 7일 자로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하기 직전까지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에 정예 부대를 추가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7일 "지난주 공수·특공 부대로 구성된 98사단이 레바논 남부 추가 목표물에 대한 표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레바논 내륙의 '대전차 방어선'을 따라 병력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접경 마을을 향해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발사해 온 주요 거점입니다.

이스라엘은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리타니 강까지 완충지대를 구축하고 이 지역을 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휴전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점부터 발효되며 이스라엘도 휴전에 동의하고 공격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간의 휴전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대이란 군사 행동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와 타격 대상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휴전 발표에도 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휴전안에 레바논이 포함됐지만 아직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중단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신태희

영상: 로이터·X @idfonline·사이트 CNN·Times Of Israel

jacobl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