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혜성, 2경기 연속 안타…교체 출전 이정후는 1타점(종합)

연합뉴스 2026-04-08 15:00:07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7)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올린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당초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유격수로 미겔 로하스를 내보낼 계획이었지만, 경기 직전 김혜성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

로하스가 가족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게 다저스의 설명이다.

선발로 나온 김혜성은 첫 타석인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팀의 선취점 포문을 열었다.

토론토 선발 우완 케빈 고즈먼을 상대로 2구째 시속 148.8㎞의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이어 후속 알렉스 프릴랜드의 희생 번트로 3루, 오타니 쇼헤이의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챙겼다.

5회초 역시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고즈먼의 149.0㎞의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골라냈다.

이어 고즈먼의 보크로 2루로 진루했고, 프릴랜드의 우전 적시타가 나와 홈을 밟으며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에선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메이슨 플루허티를 맞아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136.6㎞짜리 바깥쪽 스위퍼에 방망이가 나오며 삼구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1사에선 우완 제프 호프먼에게 3구째 144.0㎞ 바깥쪽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다저스는 토론토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4-1로 이기면서 5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고 안타 5개, 볼넷 1개를 내줘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야마모토는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프릴랜드는 3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맹활약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타격 부진에 빠진 이정후는 이날 개막 이후 12경기 만에 선발이 아닌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58(38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6회말 무사 2, 3루에서 대타로 첫 타석에 나왔다.

필라델피아의 우완 잭 팝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타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8회말엔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올랐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네 번째 투수 우완 오리온 커커링의 155.1㎞ 싱커를 받아친 타구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를 6-0으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좌완 로비 레이가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mov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