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목포대교 경관조명 사업 6월 완료

연합뉴스 2026-04-08 14:00:06

목포대교 경관조명 연출 사진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노후화된 목포대교 경관조명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과 관련한 공사(관급자재)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최근 노후 경관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끝내고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화려한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탑과 접속교, 난간 등에 설치된 노후 투광등을 최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 기반의 조명 연출 기법을 도입해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인 야간경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부터 공사 완료 시까지 목포대교 경관조명 운영을 전면 중지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 기간 대교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공사 구간 통과 시 저속 운행 등 안전 운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해져 목포대교를 화려하게 물들일 것"이라면서 "서해안을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의 왕복 4차로로 167.5m짜리 주탑 2개 등이 설치됐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