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국어책임관 업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연합뉴스 2026-04-08 14:00:06

울산시교육청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국어책임관 업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심사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주도 언어문화 개선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학생 참여 우리말 다시 쓰기' 공모를 해마다 두 차례 진행해 외래어와 유행어를 우리말로 바꿔 쓰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울산 출신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외솔 바로 알기 학생 동아리' 20개를 지원했다. 교사가 주도해 바른 말글 교육 방법을 연구·실천하는 '말모이 교사단'도 운영했다.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는 공공 언어 바로 쓰기를 안내하고, 공문서와 보도자료에는 쉬운 우리말을 사용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한글이 목숨'이라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국어 사랑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바른 언어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