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공공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총상금 1억·창업 지원

연합뉴스 2026-04-08 13:00:04

제품·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국민평가 확대·AI 심사 신설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진대회 참여자들은 공공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등 2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은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아이템을 심사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개발 이전 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8월까지 중앙부처, 지방정부 등 45개 기관별 예선, 9월 통합 본선, 11월 왕중왕전 순서로 진행된다.

예선을 개최하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 45개 기관은 각 2개 부문에서 상위 1개 팀을 선발해 통합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통합 본선 진출 팀 중 최종 10개 팀은 전문가 발표 심사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평가단(60%), 국민 평가단(35%), AI 심사(5%) 결과를 합산해 결정한다.

올해는 국민평가단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AI가 출품작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는 AI 심사를 신설해 데이터 활용의 적정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다각도로 검증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10점의 상장과 함께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 팀에게는 지식재산처, 한국특허정보원, 신용보증기금 등과 협업해 창업 금융상담과 각종 사업화 서비스를 후속 지원한다.

대회 상세 일정과 내용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suc/startup.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예선을 주관하는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2013년 첫 개최 후 지난해까지 2만2천여개팀이 참여했다. 역대 수상작 147개 중 82개팀(55.8%)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반 특허 명세서 작성 솔루션으로 사업화를 추진한 완드(13회 대회 우수상)를 포함, 34개 팀이 모두 1천41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악 가상악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클라우디오(QLAUDIO) 등 48개 팀이 총 344건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