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8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과 종합행정 방안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전주시 인구가 2만8천명 감소한 것을 지적하며 이를 '급격한 인구 절벽의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위기 타개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근자열 원자래'(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시장 직속 전략기구인 '인구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정책 기획과 집행의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만 6세까지 매년 100만원을 지급하는 전주형 '아이 수당' 신설 ▲ 어린이·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 전용 카드' 도입 ▲ AI 기반 경제 일자리 선취를 위한 교육 지원 ▲ 신중년 종합 지원 계획 수립 ▲ 관계인구 등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구 정책은 생애주기별 정책과 일자리·주거·복지 등이 결합한 종합행정의 결정판"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혼란스러운 도지사 선거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원택, 안호영 의원 등과 평상시 늘 연대하고 소통해 왔다"며 "다만 지금은 민주당 경선 과정인 만큼 서로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정치적 성찰과 절제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임 전 군수와는 전주시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서로 힘을 합하기로 했다"며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했던 모든 사람은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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