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여성委 "지방선거서 여성 후보 공천 30% 보장해야"

연합뉴스 2026-04-08 13:00:01

여야 여성의원들 '여성 공천 30% 요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여야 여성의원들은 8일 6·3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를 최소 30% 이상 공천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서명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당헌은 여성 광역의원 30% 이상을 의무 조항으로, 자치단체장 30% 이상을 노력 조항으로 명시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때 여성의 비율은 광역의원 21.6%, 기초의원 28.2%였다"며 "더는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현재까지 여성 광역단체장은 단 한 명도 나오지 못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중 여성은 단 7명으로 3%에 불과하다"며 "교육, 육아, 의료, 돌봄 정책은 여성 시각이 반영될 때 비로소 제대로 다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성범죄와 아동 학대에 연루된 사람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u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