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범정부 TF 발족…이달 말 대책 발표

연합뉴스 2026-04-08 11:00:08

주차장 에너지 절감 조치, 지하철 이용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7일 '대중교통 활성화 및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범정부 TF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승용차 교통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 혼잡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한다.

국토부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등 주요 관계 부처가 참여한다.

범정부 TF에서는 공공부문 출퇴근 유연화, 출퇴근 시간 이외 시간대 대중교통 인센티브 부여 등 실행방안을 신속히 검토 중이다. 가능한 사항은 선제적으로 조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실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일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대책과 관련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해 자발적인 수요 이동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금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범정부적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신속하게 움직여 승용차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