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퇴원 어르신 돕는 '중간집' 시범사업

연합뉴스 2026-04-08 11:00:07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중간집(단기 지원주택) 모형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중간집 조성과 운영 기반 마련에 착수한다.

중간집은 병원 퇴원이나 시설 퇴소 후 곧바로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이고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신내동 의료안심주택을 활용해 '중간집'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료안심주택은 의료·돌봄 접근성이 좋고 주거 안정성이 확보된 공간으로, 퇴원 이후 회복과 일상 적응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라며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내 의료안심주택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