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자원 안보 위기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동참해 고속열차에 '경제적 표준 운전법'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경제적 표준 운전은 열차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제동 및 재가속을 자제하고, 크루즈 모드를 사용하는 대신 선로의 기울기나 저항을 고려해 가·감속을 억제하는 등의 방식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전력을 이용하지 않는 타력(무동력) 운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전력 소모가 전혀 없이도 20∼30㎞는 운행할 수 있어 숙련된 열차 기장들이 주로 쓰는 운전법이다.
이를 통해 SR은 한국전력의 기본요금 산정 기준인 '최대 수요 전력'을 낮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R의 최대 수요 전력은 1만6천32㎾다.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에너지 관리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함은 물론, 운영비 절감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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