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임정엽 "민간 주도 분업형 거버넌스 구축 합의"

연합뉴스 2026-04-08 11:00:02

국주영은 예비후보(왼쪽)와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와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전주시의 행정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공공시대' 개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국 후보 측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공성을 수호하는 행정과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민간 주도 분업형 거버넌스 구축에 합의했다.

합의의 핵심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행정이 이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예산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전략으로 '시범사업 선도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공모를 기다리는 수동적 방식에서 탈피해 전주가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해 정부에 역제안함으로써 국가 예산을 선점하는 공격적 행정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전주와 완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양측은 전주의 탄소 소재 인프라와 완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을 연계, 항공기·선박·무기 등 첨단 부품을 정밀 검사하고 인증하는 '국가급 검사소'의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임 전 군수는 "행정의 관성을 깨지 않으면 전주의 변화는 불가능하다"며 "국 후보와 함께 전주가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시민의 효율성이 시정에 녹아드는 혁신 모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 후보는 "신공공시대 철학과 시범사업 선도도시 전략의 결합은 전주의 위기를 극복할 가장 효율적인 해법"이라며 "전주·완주 부품 검사소 유치 등 상생의 실리를 확실히 챙겨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전주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