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로봇향 신사업 본격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연내 액츄에이터 악시움(AXIUM)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홈로봇 클로이드의 현장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업황 속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로봇 사업의 본격화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의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불안정한 대외환경에서도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향 냉난방공조(HVAC),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신사업 성과의 가시화는 주가 리레이팅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연결기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91조8천2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3조4조41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날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3조7천330억원, 영업이익 1조6천7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2.9% 늘어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부문이 운영 효율화를 통해 구조적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it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