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란과 전쟁, 전략적 분수령 도달"

연합뉴스 2026-04-08 03:00:02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7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전쟁이 전략적 분수령에 도달했다고 선언했다.

자미르 총장은 텔아비브 국방부 본부 내 지하 지휘소에서 안보 평가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전략적 분수령에 접근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작전 개시 당시 설정했던 목표에 부합하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연하게 행동할 것이며, 이란 정권에 가하는 타격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자미르 총장의 발언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란에 대한 작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자미르 총장은 레바논 남부에서 전개 중인 헤즈볼라 대상 지상전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이스라엘 접경 마을에 대한 직접 사격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 방어 구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동시에 레바논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사되는 로켓 공격에 대해서도 동시 대응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