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카타르 정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로 중동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긴장이 고조될 경우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2023년부터 경고해왔으며 지금 그 지점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당사자가 너무 늦기 전에 전쟁을 종식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해온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전쟁이 계속되면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인공) 운하가 아닌 천연 해협으로, 역내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이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해협에 대한 통행료를 징수하려는 이란 당국의 방침과 관련해서는 "향후 해협 운영의 재정 구조를 얘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해협부터 개방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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