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공모 선정…7월부터 국비 지원

연합뉴스 2026-04-07 18:00:08

찾아가는 산부인과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분만취약지(찾아가는 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의령군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령에서 그간 전액 도비로 시행되던 찾아가는 산부인과 지원사업이 오는 7월부터 연간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도가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고, 이후 복지부 국가사업으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산했다.

산부인과 진료 장비를 갖춘 특수 이동차량에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검진반이 타고 분만취약지로 찾아가 진료한다.

이로써 경남에서 산부인과를 진료과목으로 둔 병의원이 아예 없는 의령·산청·함양에서 시행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 지원사업 모두가 국비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산청과 함양의 경우 2014년부터 연간 1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왔다.

양정현 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이 더 안정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