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23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경남 김해시 옛 중앙병원이 '더복음병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2027년 9월 문을 연다.
숭인의료재단 더복음병원은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중앙병원을 인수한 더복음병원의 개원 로드맵과 상급종합병원 건립 비전을 발표했다.
김인열 재단 이사장은 "지역 의료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해결하는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김해를 의료 자족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더는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혈관·뇌혈관 등 중증 질환과 암 질환의 수술, 사후 관리까지 지역 내에서 완결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1단계로 옛 중앙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7년 9월 290병상, 15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이어 2단계로 2028년 3월까지 별관을 신축해 총 472병상,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그랜드 오픈'을 할 계획이다.
특히 더복음병원은 로봇수술센터와 암센터 등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등을 신설해 지역 내 암 환자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의료 자족 시스템'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김 이사장은 "심·뇌혈관 등 중증 질환과 암 수술, 사후 관리까지 지역 내에서 완결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김해를 의료 자족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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