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야산서 재해복구 작업하다 추락한 40대 끝내 숨져

연합뉴스 2026-04-07 18:00:07

산업재해 (CG)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 대의면 추산리 일원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된 40대가 끝내 숨졌다.

7일 의령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1분께 대의면 추산리 한 도로 인근 야산에서 재해복구 작업을 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남성 A씨가 같은 날 오후 6시께 사망했다.

의령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이곳에서 지난해 7월 발생한 수해와 관련한 복구 작업을 벌여왔다.

개인사업자인 A씨는 의령군의 발주를 받아 벌목한 나무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크레인에 고정 로프를 연결해 작업하던 중 로프가 끊어지면서 튕겨 나가 약 6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작업을 중지한 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은 7일 군수 주재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지역 내 비슷한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jjh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