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 매니저' 시범 운영…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강화

연합뉴스 2026-04-07 17:00:03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여러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민원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양시청 종합민원실 내부 모습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시가 행안부에 신청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안양시를 포함한 전국 22개 시군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민원 매니저'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공무원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단일 창구에서 상담부터 접수, 처리 결과 안내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우선 복합민원 수요가 많은 기업·위생·환경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이 많은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을 각각 민원 매니저로 선발했다.

민원 매니저는 부서 간 협의 조정과 처리 일정 관리 등 민원 처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 민원 처리 기간 단축과 시민 만족도 향상 여부를 분석한 뒤,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민원 매니저 제도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연속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