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전주 신흥학교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7일 생활 공약 13호를 통해 신흥중·고등학교 교정 내에 '리처드슨홀 학교복합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리처드슨홀은 3·1 운동의 항일 정신이 깃든 곳이자 호남권 기독교 교육의 발상지였으나 1982년 화재로 현재는 현관 포치(현관 앞 돌출부)만 남아있다.
이번 공약은 리처드슨홀의 건립 취지를 살려 도서관과 자기주도학습실 등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교육지원청 및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적정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소유권을 포함한 모든 운영은 학교와 교육청 측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 예비후보는 "소실된 리처드슨홀의 건립 정신을 되살려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가교로 만들겠다"며 "민선 9기 출범 즉시 실질적인 논의와 행정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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