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파급효과 200억원…"강릉 대표 봄 축제로 발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 도심에서 열린 벚꽃축제 '2026년 제4회 강릉 솔올블라썸'에 3일간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은 이로 말미암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4회째인 솔올블라썸은 3∼5일 교1동 솔올지구 일원에서 열렸다.
솔올공연장에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이 벚꽃 아래 봄의 감동을 만끽했다.
솔올정원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키즈놀이터가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봄 햇살 아래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축제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축제 기간 플리마켓과 식음부스가 운영돼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벚꽃길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네마존'도 이번 축제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였다.
낮에는 벚꽃 산책을, 저녁에는 영화 관람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시네마존 주변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최 측은 이런 노력으로 축제 기간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전회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숙박·음식·교통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약 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연, 시네마존, 플리마켓, 키즈놀이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호근 솔올블라썸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솔올지구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이루어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릉 대표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