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심공원 주차장 확대·공영화 추진…만성 주차난 해소

연합뉴스 2026-04-07 12:00:19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공원과 주요 관광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충과 공영화를 추진한다.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

이를 위해 춘천시는 의암공원 내 주차장을 기존 40면에서 67면으로 확대하고, 공지천 일대 '사이로248' 임시주차장도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한다.

의암공원은 매년 벚꽃철과 주말마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근 도로까지 차량이 넘치는 등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2억원을 투입해 노후 매점 건물과 분리수거장, 펜스 등을 철거하고 진입로를 새로 개설하는 등 주차장을 전면 개선한다.

북적이는 춘천 공지천 벚꽃길

현재 전기·통신 이설과 매점 철거 등 1차 공사는 마쳤으며,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본격적인 공사는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지천 일대 벚꽃길과 소양아트서클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시는 출렁다리인 '사이로248' 일대에 임시로 운영 중인 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기존 주차 기능을 유지하면서 시설을 보완해 내년 하반기 정식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화동 일대 임시주차장 3곳을 포함해 총 4곳의 주차장을 안내해 방문객 차량을 분산시키고, 특정 시기 집중적인 주차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7일 "공원과 관광지 일대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며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은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봄기운 가득한 춘천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