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 3사, 중남미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칠레 시장 공략

연합뉴스 2026-04-07 12:00:19

'FIDAE 2026' 한화 통합부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FIDAE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FIDAE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35개국 440개 사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칠레 국방부가 추진하는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발맞춰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선보인다.

타이곤은 각각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구동·제어할 수 있고 도로에서도 일반 차량처럼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총탄, 지뢰 방호도 가능하며 원격사격통제장치(RCWS)를 탑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1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천무,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등 지상체계 통합 운용 역량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주야간 및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25㎝급 해상도로 관측이 가능한 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전시한다.

무인체계와 실시간 협업하는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인 '스마트 배틀십', AI를 적용한 최첨단 '잠수함 전투체계'(CMS)도 공개된다.

한화오션은 3천톤급 장보고-Ⅲ(KSS-Ⅲ Batch-Ⅱ), 2천톤급 잠수함, 4천톤급·5천600톤급 호위함 등을 전시한다.

한화 관계자는 "육·해·공·우주 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방위 솔루션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칠레의 국방력 기여와 방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