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 책, 도서관서 시작해요"…전주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

연합뉴스 2026-04-07 12:00:17

전주시립도서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영유아기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6일부터 전주 시내 주요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0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와 그 가족이다.

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우선 생후 6∼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초기 독서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12가족을 모집한다.

25∼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책놀이 활동이 진행되며, 15가족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지·삼천·효자·송천·인후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상·하반기에 나누어 실시된다. 참여 가족에게는 아이 연령에 맞춘 책 꾸러미도 배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해당 도서관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영섭 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첫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