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부과하는 프리미엄을 사상 최고로 인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는 5월에 아시아 고객들에게 자사의 주력 원유인 아랍 라이트(아랍 경질유)에 지역 벤치마크인 오만-두바이 가격 대비 배럴당 19.50달러의 프리미엄을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 26년 동안 이 프리미엄이 배럴당 10달러를 넘은 적 없었다고 FT는 설명했다. 4월 프리미엄은 배럴당 2.5달러였다.
아람코는 자사의 모든 유종과 전 지역 고객들에 대한 프리미엄을 사상 최고로 인상했다.
유럽 고객들에 대한 5월 인도분 프리미엄은 브렌트유 가격 대비 배럴당 24~30달러로 인상됐다.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내륙 송유관을 통해 홍해 연안의 얀부항을 통한 아랍 경질유와 초경질유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얀부항이 사상 최대 규모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지난 3월 사우디의 전체 원유 수출 물량은 평소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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