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에너지 산업 변화 이끌 적임자"…李 "전북 경제 중심 성장"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본경선을 하루 앞둔 7일 예비후보인 안호영(완주·진안·무주)·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은 "새로운 전북으로 나아가자"고 입을 모았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가 산업을 만들고 경제를 움직이는 시대에, 에너지 기반의 산업 변화를 전북의 기회로 바꿀 사람은 저 안호영"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지방이 성장 주체가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며 "에너지 정책을 설계해온 사람, 그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전북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지금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북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2014년에 시작된 과거의 도정으로 되돌아는 선택은 안 된다"며 이 의원이 몸담았던 송하진 전 도지사의 도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안 의원은 또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도지사와 정책 연대를 강조하면서 "김관영 도정의 중요 성과를 계속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새 비전으로 채울 것"이라며 "특히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이어서 성공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북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고 이는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에 의존한 낡은 외발적 발전 전략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는 전북의 경제 생태계를 중심으로 혁신과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주머니에 직접 돈이 꽂히는 '체감형 경제 정책'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 햇빛·바람연금 도시 전북 조성 ▲ 연 매출 1천억원대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 육성 ▲ 무너진 골목상권 재건 등을 약속했다.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산업으로는 ▲ 국제에너지 자유무역 도시 육성 ▲ 새만금 SOC,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완결 ▲ 프로야구 11구단 창단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저 이원택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답하겠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이 뜨거운 지지로 전북 대전환의 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을 오는 8∼10일 치른다.
d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