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硏 "시중 유통 한약재 150건 중 7건 부적합"

연합뉴스 2026-04-07 11:00:05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재 150건을 수거해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7건(4.7%)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한약재 관능검사

'한약재 관능검사'는 관계 전문가가 한약 원재료의 기원, 형태, 이물, 건조·포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합성을 판정하는 것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는 현재 한의사, 약사, 한약사 등 6명이 관능검사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검사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료는 ▲ 기준 규모 이상 줄기 혼입 2건 ▲ 다른 약재 혼입 2건 ▲ 비약용 부위 혼입 1건 ▲ 주피 미제거 1건 ▲ 곰팡이 오염 1건 등이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해당 지자체 등에 통보해 부적합 판정이 나온 한약재를 전량 회수·폐기 조치했다.

문수경 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한약재는 건강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것인 만큼 무엇보다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검사로 안전한 한약재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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