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현재 4명인 의과 공중보건의가 1명으로 줄어듦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11개 읍·면 보건지소 중 민간 의료기관이 있는 합덕·송악·고대·석문·순성·신평 보건지소는 진료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대신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한다.
합덕읍 보건지소에서 하던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업무는 당진시 보건소에서 전담한다.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면천·우강·송산 보건지소의 경우 간호사인 인근 보건진료소장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순회하며 진료하되, 보건진료소장이 처방할 수 있는 의약품은 91종으로 제한된다.
1차 의료 취약지로 선정된 정미·대호지 보건지소에서는 의과 공중보건의가 순회 진료한다.
당진에 배치된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도 면천·우강·송산·정미·대호지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담당한다.
시는 이달부터 업무 대행 의사를 1명 채용해 보건소 의과 진료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 수급이 어렵지만,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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