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상영·천선란, 美 독자 만난다…번역원, LA서 문학행사

연합뉴스 2026-04-07 10:00:06

'LA타임스 도서축제'서 '한국문학 도서 전시' 부스 운영도

'한국문학 사랑과 미래의 언어'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문학 행사 '한국문학: 사랑과 미래의 언어'를 열고, 'LA타임스 도서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LA한국문화원과 협업해 마련한 행사로 소설가 박상영과 천선란, 시인 이민하를 비롯해 '디아스포라 소설가' 크리스털 하나 김(한국명 김하나), 시인 제니퍼 권 돕스(한국명 허수진)도 참여한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상호 교감하며 한국문학의 확장된 지형을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는 15일 주LA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18일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캠퍼스에서 열리는 'LA타임스 도서 축제'에서는 한국문학 도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번역원의 도서 전시와 주LA한국문화원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한국문학뿐 아니라 다채로운 K-컬처를 알릴 계획이다.

번역원 전수용 원장은 "작가와의 만남, 상영회, 강연, 도서 전시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독자들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