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 숲 11곳 조성…열섬현상·미세먼지 완화

연합뉴스 2026-04-07 09:00:12

금정구 금사나들목(IC) 일원 기후대를 도시 숲 조성 대상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도시 숲 확대를 위해 139억원을 들여 해운대수목원 기후대응 도시 숲 등 11곳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 숲 조성은 기후대를 도시 숲 4곳(10.4ha), 도시 바람길 숲 1곳(1ha), 자녀안심 그린 숲 2곳(0.4ha), 지자체 도시 숲 4곳(1.6ha)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기후대응 도시 숲은 숲의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와 저장, 온도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100억원을 들여 좌천역 폐선 부지(2.4ha), 해운대수목원(6ha), 일광유원지(1ha), 금사나들목(IC) 완충녹지(1ha)에 조성된다.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수목원 주차장 일원(1ha)에 부족한 숲을 보완한다.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으로는 중구 봉래초교(0.2ha), 해운대구 부흥초교(0.2ha) 일원에 어린이 안전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굣길을 제공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을 조성할 경우 도시 숲이 주변 온도를 3∼7도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 숲을 만들고 10년이 지나면 산업단지 미세먼지는 32%가 줄어들었고, 주거지역 미세먼지도 46.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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