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의 국내 복귀 유도를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2주 만에 잔고 1천억원, 계좌 수 1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첫선을 보인 RIA 계좌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빠르게 안착했다.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천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RIA 계좌로 가장 많이 입고된 종목은 엔비디아(200억원)였고, 테슬라(80억원)와 애플 및 알파벳(각 50억 원)이 뒤를 이었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입고·매도한 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하며, 매도 시점에 따라 매도금액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세를 최대 100%에서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와 'RIA 계좌개설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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