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부활절인 5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숲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부활절 달걀을 찾던 주민 3명이 숨졌다고 NDR방송 등이 보도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미텔앙겔른의 숲에서 쓰러진 나무가 사람들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16세 여성과 21세 여성, 이 여성의 10개월 딸 등 3명이 사망하고 18세 여성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대변인은 높이 약 30m짜리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4명이 깔렸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인 슈테르니파르크 거주자와 보호자 등 일행 약 50명과 함께 부활절을 맞아 숲속에 숨겨둔 달걀 찾기 놀이를 하던 중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독일 기상청은 이날 이 지역에 시속 55∼75㎞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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