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내성지하차도와 수영 지하차도 일부 도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 도로가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되는 일이 벌어져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56분께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명륜 방향 교대 진입부 일부 구간 차선을 통제한다'는 재난안전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오후 5시 33분께 보낸 재난 문자메시지에서는 '동래구 내성지하차도 양방향 진·출입로를 전면 통제하니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했다.
시는 오후 5시 49분 '수영 강변 지하차도 해운대 방향 차량을 통제한다'고 했다가 오후 7시 22분께는 '수영 강번지하차도에서 지반침하가 발생,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으니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시에 따르면 지반침하 사고로 내성지하차도와 수영 강변 지하차도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 긴급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 차량 통제로 동래구와 수영구 일대 도로에서 큰 혼잡이 빚어졌다.
시는 이날 발생한 내성·수영강변 지하차도 인근 지반침하 사고가 지난 2월 10일 개통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와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
또 전날 부산 전 지역에 8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이들 지하차도 인근 지반이 약해지면서 침하한 것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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