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전략도 재정비…오로라 형상화한 그래픽·'시그니처 사운드' 도입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6·3 지방선거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표어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란 완전 청산 및 국격 회복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며 이 같은 슬로건을 공개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국익을 해치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겠다"며 "대한민국 정상화로 대도약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의 선거 홍보전략도 시각, 청각 측면에서 새로 가다듬고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포스터·명함에 쓰이는 메인 그래픽으로 고유 색상인 파란색과 이른바 '빛의 혁명'을 표상하는 오로라를 결합해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선의 연속성을 부각했다.
전용 서체인 '민주체'로 홍보물을 제작해 가독성과 결속력을 높이고, 기호 색깔에 파란색과 노란색, 초록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유세곡 도입부에 기업 광고 등에 붙는 '시그니처 사운드'도 도입해 당의 청각적 정체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거의 꽃'으로 꼽히는 유세곡은 대선 당시 사용한 노래들을 다시 선곡하는 한편, 월드컵·프로야구 응원가를 차용하고, 대중가요과 지역 상징곡, 훅송 등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선거전략으로는 유권자들이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소비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당 홍보위원회는 이달 말께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acdc@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