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구두 수선대와 가로판매대에 새로 도입한 '서울형 표준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공공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운영자 권리를 보장하면서 도시 미관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도입한 보도상 영업시설물 디자인이 낡아 거리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시는 지난해 연말 새로 개발한 디자인을 일부 구수 수선대와 가로판매대에 적용했다.
서울형 표준디자인은 불필요한 부착물을 최소화하고 외관을 통일해 거리 이미지를 정돈하고 보행자 시야를 더 확보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 2월 기준으로 구두 수선대 39개소, 가로판매대 31개소에 새 디자인이 적용됐다.
시는 이미 교체한 물량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보도상 영업시설물 130여 개소에 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단순한 시설물 교체를 넘어 보행자 안전, 도시 매력과 품격을 한층 끌어올려 줄 보행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