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섬에어는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ATR과 신조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조인식은 지난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차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에서 이뤄졌다. 경제계 미래대화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부 및 경제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조인식에는 최용덕 섬에어 대표를 비롯해 장 피에르 클레르상 ATR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ATR 모회사인 에어버스의 한국지사를 이끄는 이희환 대표가 참석했다.
섬에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ATR의 최신 기종 ATR 72-600을 추가로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앞서 섬에어는 지난 1월 ATR 72-600 1호기를 도입해 지난달 처음 취항한 김포∼사천 노선에 투입했다.
최용덕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되는 기체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섬 지역 공항에서 운항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라며 "ATR 72-600은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기종으로, 섬에어가 섬을 비롯한 한국 전역을 잇는 항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탈리 타르노 라우드 ATR 최고경영자(CEO)는 "ATR 72-600은 연료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이 뛰어나 저수요 노선에서도 지속 가능한 운항이 가능하다"며 "섬에어는 ATR 72-600을 통해 한국 전역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환경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